"돈 잘 버는 특기, 미래 세대에 씁니다"...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차원 다른'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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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8월 5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KIS Chat in Seoul’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과 인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금융형 사회공헌’을 앞세워 차별화된 상생 행보에 나서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김 사장 주도로 일회성 현금 기부에서 벗어나 금융회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사회공헌에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본업인 금융의 강점을 살려 지원 대상과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김성환 사장 주도하에 단순 기부를 넘어선 '금융형 사회공헌'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행보가 자립준비청년(18세 이후 보호 종료 아동) 창업을 돕는 '한국투자 드림 셰르파(Dream Sherpa)'다. 김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선보인 이 창업 육성 프로그램은 초기 사업 자금 최대 2000만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한투액셀러레이터 등 계열사 역량을 총결집해, 초기 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금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살려 든든한 셰르파(안내자)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교육과 소통에도 발 벗고 나섰다. 9월 2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8개 대학을 순회하는 '한투 캠퍼스 투어'는 일방적인 기업 홍보에서 탈피했다. 금융 교육과 투자 서비스 체험,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을 결합해 대학생들의 올바른 투자관 형성을 돕는 '금융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대학을 찾아 청년들과 소통하는 전통도 2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 가을 채용설명회에는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서울대·고려대)과 김성환 사장(성균관대·연세대)이 직접 연단에 올라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답한다. 특히 김 사장은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장 주재 증권사 CEO 간담회가 열린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성균관대를 가장 먼저 찾아 미래 세대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업황 부침과 무관하게 매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AI 적성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인프라 지원과 친환경 행보 역시 상생 발자취다. 2022년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여주 아동복지시설에 8호점을 낸 '한국투자 꿈 도서관' 사업이 대표적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4년째 함께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체능 및 학업에 재능을 보이는 50여 명의 학생을 매년 후원해 청소년 국가대표 발탁 등의 결실을 맺고 있다. 아울러 춘천,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아동센터 노후 건물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We: green'을 전개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사회공헌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임직원과 회사가 매월 공동으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사내 '참벗나눔 봉사단' 소속 임직원과 가족들은 최근 파주시 연풍마을에서 '행복나눔 벽화 그리기'에 나서는 등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7월에는 K리그1 FC서울 '스페셜데이'에 도서관 결연 시설인 여주 '우리집' 아동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체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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