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350억원 마중물…‘대전 D-성장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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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대전 D-성장펀드’가 54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모태펀드 350억원을 비롯해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권, 지역기업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향후 자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대전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 모펀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 D-성장펀드는 전북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되는 지역성장펀드다. 모태펀드가 350억원을 출자하고 대전시와 대전투자금융, KAIST,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 지역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투자 분야를 정한다. 10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4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데 따라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도시 특화펀드도 조성한다.

결성식과 함께 반도체와 바이오, 드론 등 대전 지역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1대1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IR에는 8개사가 참여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중부권 투자센터’의 연내 개소도 추진한다. 중부권 투자센터는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전북과 울산 지역성장펀드는 이달 말 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한다. 대경권은 이달 말, 서남권은 다음달 초 모펀드를 결성한 뒤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이 집적된 국내 대표 과학기술 혁신거점”이라며 “대전 D-성장펀드를 통해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이 딥테크 유니콘 기업의 탄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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