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지정 신청 접수…12월 중순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나선다. 지역 스포츠 복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에는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신규 지정 신청은 20일까지 받는다. 선정 기업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사회적기업 8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공연·예술교육, 스포츠, 여행 등 각 분야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논의하는 자리다.
참석 기업에는 교육 주제를 결합한 클래식 공연을 운영하는 인뮤직 협동조합과 민화 기반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바림 등이 포함됐다. ㈜퍼즐씨앤씨는 스포츠 매칭 플랫폼 ‘퍼즐플레이’를 운영한다. ㈜사계절공정여행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여행과 고령자 돌봄 여행, 장애인 무장애여행 등을 진행해왔다.
장관 표창 대상은 (사)부산진구스포츠클럽이다. 취약계층 체육 서비스 제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 학생 선수 육성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기업은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문체부는 이날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도 시작했다. 신청 기업은 독립된 조직 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과 영업활동, 이윤의 사회적 사용, 관련 법령 준수, 교육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제도는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접수는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에서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 형태·영업활동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임시저장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는다.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지정서 발급일부터 3년으로 유사 사업 참여 이력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분야별 창업 지원 공모의 가점과 교육·컨설팅 등 특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재정·경영·판로 지원사업 대상에도 포함된다. 이후 지정 요건을 유지하고 매년 5월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더욱 많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