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강남구 진로박람회’서 직업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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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6 강남구 진로박람회’ 행사장 내 자생의료재단 직업체험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한의치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청소년들에게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6 강남구 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한의학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 진로박람회는 다양한 직업과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약 20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48개 부스가 운영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K-메디컬 체험관: 한방 MEDI-Lab’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들은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비롯해 한의학의 개념과 한약재 효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방과 양방의 차이를 비교하고 한·양방 협진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강의 이후에는 ‘일일 한의사’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경혈도를 살펴보며 우리 몸의 주요 혈자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했다. 이어 침 치료 교보재에 직접 침을 놓아보고, 부항기를 사용하며 실제 한의치료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체험했다.

학생들은 침을 놓는 위치와 방법, 부항을 사용하는 이유 등을 직접 질문하며 한의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갔다. 한의사들은 각 치료법의 특징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침을 어디에 놓는지, 부항은 왜 사용하는지 평소 궁금했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라며 “한의사 선생님께 치료 원리와 실제 진료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한의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한의사라는 직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2회씩 ‘자생꿈나무올림픽’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서함양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자생 꿈 키움 장학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이들을 위한 장학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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