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비교평가서 마쓰다 CX-5 제쳐…5개 항목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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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지난달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가솔린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총점 569점을 획득해 마쓰다 CX-5(552점)를 17점 차로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와 CX-5를 대상으로 △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드 카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이 가운데 차체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CX-5를 앞섰다.

차체 부문에서는 스포티지가 95점을 받아 CX-5(93점)보다 2점 높았다. 최대 593㎏의 적재 가능 중량과 뒷좌석 등받이 해제 기능, 조절식 적재공간 바닥 등을 갖춰 공간 활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의성 부문에서는 좌석의 안락함과 조작 편의성, 승차감, 실내 정숙성 등을 인정받아 114점을 기록했다. CX-5(108점)보다 6점 높은 점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스포티지는 91점으로 CX-5(85점)를 6점 앞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2초 만에 도달해 CX-5(10.6초)보다 빨랐다. 시속 80㎞에서 120㎞까지 추월 가속에서도 6.4초를 기록해 CX-5(8.4초)보다 2초 빨랐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75점으로 CX-5(69점)보다 6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동성과 조향 성능, 제동 성능에서 CX-5를 고르게 앞섰다.

특히 시속 100㎞에서 정지하기까지 제동거리는 냉간·열간 조건에서 각각 34.6m와 34.4m로, CX-5의 36.1m와 35.6m보다 짧았다.

경제성 부문에서도 스포티지는 88점을 받아 CX-5(81점)를 7점 앞섰다. 경제성 평가는 차량 가격과 중고차 가치, 세금·보험, 유지보수 및 보증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의 7년 또는 15만㎞ 보증을 높게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앞서 7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도 마쓰다 CX-5, 포드 쿠가(Kuga),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Aircross) 등 4개 차종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와 독일 유력 전문지의 평가를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스포티지가 일상과 직결되는 주행 성능과 편의성, 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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