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DMZ 지뢰사고, 선 진상규명 후 응분의 조치 분명히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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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군, 현장 조사 중…다양한 대응 카드 검토"
김지용 '친윤·친한' 지적엔 "실제와 굉장히 달라"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1. (사진=뉴시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진상 규명과 조사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뒤 응분의 조치를 분명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수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군이 이번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지뢰로 추정하는 데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말에 "청와대 입장은 이것에 대해 미온적이지 않다"며 "선(先) 진상 규명, 선 조사 이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뒤 그에 따라 응분의 필요한 조치를 분명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수석은 "군은 군대로 현장을 조사하는 중이고, 합당한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며 "이 사안에 대해 다양한 대응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왜곡되게 알려진 게 참 많다"고 지적했다. 성 수석은 "심지어 김 후보자가 '친윤'(친윤석열) 검사, '친한'(친한동훈) 검사라고 일부가 지적한다"며 "여러 가지 추가 검증 과정을 살펴보면 실제 그것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보수정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에 윤 전 대통령 장모에 대한 재기 수사를 강력히 주장했던 분"이라며 "세간에서 일부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사실과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추가 검증 중인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송부 시점에 대해선 "대통령의 인사 문제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성 수석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과 공석인 정책실장 후임 인선에 대해선 "대통령의 판단과 결심 사안이지만 지금 숙고하고 계시다"며 "결심이 있으면 머지않은 시기에 인사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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