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백산, 옆구리 부상에 시즌 마감 위기⋯정준재ㆍ조형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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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삼성 투수 김백산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 김백산이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에 발걸음을 멈췄다. 옆구리 근육을 다쳐 당분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해지면서 남은 시즌 등판도 불투명해졌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백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빈자리는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으로 채웠다.

구단이 밝힌 말소 이유는 오른쪽 갈비뼈 주변 내복사근 손상이다. 김백산은 2~3주가량 휴식을 취한 뒤 재활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휴식 이후에도 회복 과정이 필요한 만큼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백산은 올여름 데뷔전 호투로 삼성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7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를 챙겼다. 당시 안타 2개와 볼넷 4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육성선수 출신 투수가 1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역대 두 번째였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선발 경험을 쌓았으며, 올해 1군에서는 6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같은 날 SSG 랜더스에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정준재와 조형우가 합류했다. SSG는 내야수 정준재와 포수 조형우를 나란히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두 선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은 28일 귀국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박영현(kt 위즈) 등 대표팀 선수 16명은 귀국 다음 날인 29일 1군에 등록됐다. SSG는 정준재와 조형우에게 하루 더 휴식을 부여한 뒤 이날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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