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지역 아이들에게 '꿈꾸는 공간' 선물… 3년간 17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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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기금 활용해 책상·생체리듬조명 등 세트 지원, 교육 격차 해소 기대
누적 지원 1억 2천만 원 돌파… 장애인 체육대회·연탄 나눔 등 지역 상생 행보 지속

▲30일, 꿈꾸는 공간 기금 전달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시 오천읍 한 가정에서 아동 학습 공간 지원 사업인 '꿈꾸는 공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꿈꾸는 공간'은 주거 환경 등의 이유로 그동안 식탁이나 협탁에서 공부해야 했던 아동들에게 온전한 학습용 책상 세트를 선물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등 포항 지역 아동 6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로써 3년간 총 175명의 아동에게 누적 1억2천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지원된 세트는 학습용 책상과 의자뿐만 아니라 2단 서랍, 시간대별로 색온도가 조절되는 '생체리듬조명'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스마트 조명은 늦은 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복지 전문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 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진행됐다. 추천을 통해 수혜 가정을 공정하게 선정했으며,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는 등 사후 모니터링까지 세심하게 챙길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양승민 포항센터장은 "좋은 책상과 의자가 생기면서 아이들의 표정과 생활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을 현장에서 자주 목격한다"라며, "3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져 온 포스코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연주회, 장애인 체육대회 '어울림픽'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인 돌봄 서비스, 연탄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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