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는 전 거래일(8185.29)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4.36)보다 29.56포인트(2.68%) 하락한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2.8원)보다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5.29. hwang@newsis.com (출처=뉴시스)
외환당국이 올해 2분기 96억달러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분기에 비해 투입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환율 관리에 주력한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분기별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동안 총 96억12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40억달러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2024년 4분기 계엄 사태로 환율이 급등한 이후 한은이 시장안정조치에 투입한 외화 자금은 7분기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사진제공=한국은행)
한은과 정부는 환율 급변동 시 외화를 활용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단행한다. 원ㆍ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할 경우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팔고 원화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달러 공급을 늘리고, 환율이 급락하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방식이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224억6700만달러를 순매도하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올해 들어서도 2월 말 이후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코스피 불장 속 외국인 차익실현 매도 등이 이어지면서 고환율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2분기 원ㆍ달러 환율을 월별로 살펴보면 △4월 1476.1원(말일 기준) △5월 1505.8원 △6월 1541.5원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