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프랑스와 교육협력 확대⋯AI·직업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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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국제공동수업 늘리고 미래교육 분야 협력 강화

▲서울시교육청-일드프랑스교육청의 업무협약이 이뤄질 프랑스 파리 소르본의 ‘라 살 데 자크트(La Salle des Actes)’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프랑스 수도권 교육당국과 학생 교류부터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까지 교육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수도권을 관할하는 일드프랑스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쥘리 베네티 일드프랑스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일드프랑스교육청은 2015년 4월 처음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년간 쌓아온 협력 관계를 토대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로, 양 기관은 기존 학생·학교 간 교류를 넘어 디지털·AI와 직업교육 등 미래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간 온라인·대면 교류 △학교 간 국제자매결연 △교육교류 대표단 방문 및 운영 지원 △교육행정·정책 분야 정보·경험 공유 △디지털·AI 교육 및 직업교육 협력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프랑스 학교와 국제공동수업 등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울 학생들이 해외 또래 학생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국제교육 교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 방문 기간인 10월 2~3일 파리에서 '2026년 유럽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연수'도 운영한다. 유럽 13개국 한국어채택교 교원 61명이 참여해 한국어 교수·학습법과 에듀테크 활용법 등을 공유하고 각국의 교육 경험과 수업 사례를 나눈다.

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과 일드프랑스가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서울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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