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금 및 노조 투쟁기금 활용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주요 해외 발전사업장 인근 지역에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29일 인도네시아 찌레본 지역에서 중부발전 노사 및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노사가 맺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해외사업장 확대 협약'의 실질적인 첫 후속 조치다. 회사와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에 중부발전노동조합의 투쟁기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찌레본 지역 보건센터 3곳에 총 15대의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전달했다.
앞서 중부발전 노사는 2019년부터 국내 발전소 주변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오며 올해까지 총 26대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K-USR 활동 무대를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인근 등 주요 해외 사업장으로 넓혀 현지 보건·복지 수요에 맞는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문덕주 중부발전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이 국내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노사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뜻을 모아 해외사업장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