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카이엔 S 일렉트릭과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하며 쿠페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3월 '2026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1156마력(PS), 최대토크 15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442마력, 최대토크 8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8초 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를 탑재하고 최대 600㎾의 회생제동 성능을 갖췄다.
11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512㎞,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최대 468㎞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90㎾의 DC 충전을 지원하며 최적 조건에서는 최대 400㎾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상태(SoC)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6분 미만이다.
포르쉐 최초로 최대 11㎾의 무선 충전도 옵션으로 지원한다.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최대 5도까지 조향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차체 휠베이스는 3023㎜로 내연기관 모델보다 약 130㎜ 늘어났으며 적재 용량은 최대 1588ℓ다.
실내에는 14.25인치 OLED 풀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하고 옵션으로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1억8960만원부터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카이엔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고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특유의 퍼포먼스와 일상적 활용성, 전동화를 결합한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