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C 금속가공에 레이저 각인·UV 인쇄 연계
- 특허 6건 출원, 기업 기념품·브랜드 맞춤 제품으로 확장

주식회사 에이치씨(HC·대표 최기락)가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강원권 주관기관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다.
에이치씨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CNC 정밀 금속가공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주와 도면 검토, 원가·견적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주문별로 반복되는 자료 확인을 줄여 제품 개발과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금속 산업 인테리어 부품 사업과 자체 생활제품 사업을 함께 키울 계획이다.
회사는 CNC·NC 선반으로 볼트·너트, 장식 다보, 손잡이, 체결 인테리어 산업부품을 생산해 전국 철물점과 건축자재 유통업체에 공급한다. 스테인리스, 황동, 알루미늄 등을 가공하며 규격 제품과 맞춤 제작을 병행한다. 1986년부터 이어온 금속 제조·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홍천에 설립됐으며 청년 경영진이 이끌고 있다.
맞춤 제작에서는 금속 가공과 레이저 각인·UV 인쇄를 연계한다. 레이저 각인으로 로고와 문구를 새기고, UV 인쇄를 통해 소재·표면 특성에 맞는 컬러 디자인을 표현한다. 제품의 형상과 규격뿐 아니라 브랜드 표기까지 반영할 수 있어 기업·기관 기념품, 행사 굿즈, 브랜드 맞춤 제품 등으로 제작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홍천군이 지원하고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운영하는 성장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올해 상반기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체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황동 인센스 홀더와 촛대 등 생활 오브제를 개발하며, 정밀 부품을 가공해 온 경험을 제품의 형태와 사용성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 경영진은 포장 디자인과 제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각인·인쇄를 결합한 선물·기념품 구성도 검토하며 시제품 제작 이후 실제 판매에 필요한 요소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서는 특허 6건의 출원을 진행하고 기업 홈페이지·회사소개 홍보 기반을 강화했다. AI 시스템은 업무 개선에, 특허 출원은 기술 자산 축적에, 성장패키지는 자체 제품의 상품화 준비에 활용하고 있다.
최기락 대표는 “부품을 정밀하게 깎아온 기술이 생활제품과 맞춤 제작의 경쟁력이 된다”라며 “부품 제조와 자체 제품을 함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