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단일리드 심전도서 AI로 발작성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 예측..부정맥 '탐지→예측' 모비케어AI 기술 확장

씨어스(SEER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상 리듬을 보이는 짧은 심전도에서 발작성 심방세동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AI를 이용한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일리드 심전도 패치를 통해 수집한 30초의 짧은 심전도 신호를 AI로 분석해 발작성 심방세동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으로, 심장내 혈전 형성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발작성 심방세동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가 정상 리듬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검사 시점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측정 중 실제 발생한 심방세동을 탐지하는 것과 달리, 정상 리듬 상태의 심전도에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해 잠재적인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일리드 심전도 파형에 심장박동 시점을 나타내는 ‘R 피크(R-peak) 패턴’을 결합해 파형의 형태와 박동 간격의 변화를 AI로 학습해, 검사 당시 심방세동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심전도의 미세한 특징을 분석해 향후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AI 학습 단계에서는 환자의 실제 심방세동 진단 여부를 기준 정보로 활용한다. 측정 구간에 심방세동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실제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구분해 학습해, 정상 리듬 심전도에서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과 관련된 특징을 찾아낸다. 분석 결과는 0~100%의 모델 확률값으로 제공하며, 병원 단말기와 연동해 데이터 수집부터 AI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구조로 의료진의 고위험군 선별과 조기 대응 판단을 지원한다.
씨어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AI 서비스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모비케어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통해 연속 측정한 데이터에서 실제 발생한 부정맥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이번 기술을 통해 현재 발생한 부정맥의 탐지 및 진단을 넘어 잠재적인 심방세동 위험을 평가하는 영역까지 AI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모비케어의 AI 서비스를 질환 위험 예측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술적 기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생체신호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군 선별과 질환 예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