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인데 관중 998명⋯흥행 부진에 日도 놀랐다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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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연합뉴스)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5만명 규모의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000명에도 미치지 못해 일본 현지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30일 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전날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관중 수에 주목했다.

한국은 후반 가미야 지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일본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한일전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지만 관중석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았다. 약 5만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의 공식 관중 수는 998명에 그쳤고, 곳곳에서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열린 중요한 경기였지만 아쉬웠던 것은 관중 수가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악천후가 예상된 평일 야간 경기였다고 해도 메달이 걸린 준결승이자 한일전이었던 만큼 다소 의외의 결과였다”고 전했다.

한국을 제압한 일본은 다음 달 2일 같은 경기장에서 북한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일본은 2006 도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6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결승에서는 대회 3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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