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MSCI ESG 평가 ‘AAA’…국내 화학업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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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BBB서 5년 만에 최고등급…탈탄소·환경리스크·이사회 운영 역량 인정

▲SK케미칼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021년 BBB에서 5년 만에 최고등급까지 올라섰으며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 내 국내 기업 가운데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SK케미칼은 MSCI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해 평가한다. 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구분된다.

SK케미칼은 2021년 BBB를 받은 뒤 2022년 A, 2023년 AA를 거쳐 올해 AAA로 등급을 높였다.

회사 측은 △탈탄소 프로그램 추진 △환경경영 체계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 과제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가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을 담은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서는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기반으로 환경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사용량 감축 목표를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운영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왔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사업 전반의 ESG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분석·관리하고 중장기 ESG 목표를 이행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ESG는 환경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선언적인 활동을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경영 활동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기업의 신뢰도, 투명성을 높이는 필수 경쟁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지속적으로 정교해지는 평가 기준과 기대 수준에 맞춰 선제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의 ESG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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