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대1 액면병합을 추진한다. 발행주식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전동화 부품과 로봇 부품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은 2대1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1주당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3574만2912주에서 1787만1456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어 재무구조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는 11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병합 안건을 결의할 계획이다. 안건이 승인될 경우 주식 매매거래는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며 병합기준일은 11월 25일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이번 액면병합을 계기로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성을 높이고 본업인 전동화 부품과 신사업 성과를 확대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용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맞춰 전동화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디퍼런셜 어셈블리 등 전동화 부품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산화마그네슘(MgO)을 적용한 고방열 갭필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자동차 전장부품과 로봇 액추에이터 등으로 적용처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액면병합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최적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동화 부품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부품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