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반등…전날 급락에 저가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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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미 국채금리 상승이 금값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1.3달러(0.3%) 오른 온스당 41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큰 폭으로 매도된 후 다시 매수하는 움직임이 우세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오전 9시30분 기준 1.1% 오른 온스당 4157.39달러를 기록했다. . 전날 큰 폭으로 매도된 후, 다시 매수하는 움직임이 우세했다. 이날 장중 한때 4112.97달러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8월 5일 이후 최저치인 4110.55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된 점은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0%, 12월 인상 가능성을 95%로 반영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 국채 수익률 상승 등도 금값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메탈스 수석 금속 전략가는 이날 반등에 대해 “전날 하락분에 대한 단순한 조정일 뿐”이라며 “여전히 금 시장에는 상당히 큰 역풍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 여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PCE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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