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주관 평가서 전 지표 만점…계획·이행·환류 전 과정 모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정부 주관 국가안전관리 평가에서 피평가 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재난 예방 역량을 입증했다.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현장 밀착형 선제 점검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상시 예방체계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전기안전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국가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15개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부는 전기안전공사가 이번 평가의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특히 계획 수립부터 이행, 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체계가 모범적이며, 공사 자체평가와 부처 확정평가 결과가 일치할 만큼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침수 우려 가구, 전통시장 등 총 7000여 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노후 시설에 따른 신규 위험 요소에도 기민하게 대응했다. 풍력발전설비 55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8000여 개소를 긴급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상시 예방체계 구축도 주요 성과다. 실시간 원격점검 관제센터를 운영해 위험 설비를 조기에 발굴해 개선 조치했으며,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국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사후 복구 중심의 대응을 넘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