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러트닉이 김정관 보고 터프하다더라…훌륭한 협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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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2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미 투자 협상을 맡아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고생했다”며 직접 노고를 치하했다. 협상 상대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 대해서는 “보통 아니다”라며 녹록지 않은 협상 과정이었음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에서 김 장관을 향해 “이번에 제가 러트닉 장관하고 잠깐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 장관님이 엄청 피곤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터프하다고 또 그러더라”며 “아주 힘든 상대였던 모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에게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훌륭한 협상가인 거죠. 고생했다”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도 만만치 않습니다”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러니까. 보통 아니죠”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미국을 오가며 러트닉 장관과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투자처와 자금 투입 방식, 수익·위험 배분 등 세부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특히 이달에도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장관과 대미 투자 사업 및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 등 막판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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