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핵잠 건조·극초음속 미사일 첨단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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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자주국방의 핵심 열쇠인 핵잠수함 건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기술의 첨단화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독자적인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전력화를 통해 자주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발언에서 “강력한 국방력은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기본이자 핵심 기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산 전투기 KF-21이 공군에 정식 인도된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4.5세대급 전투기의 독자 개발에 성공한 국가는 우리를 포함해 전 세계 8개 국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KF-21의 공식 도입이 자주국방이라는 측면에서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독자적 기술과 능력으로 하늘과 땅, 바다, 그리고 우주까지 철통같이 방위하기 위한 최첨단 무기 체계의 개발과 전력화를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잠수함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자주국방의 핵심 전력으로 직접 거론한 이 대통령은 국방력 강화가 전쟁 억지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짜 평화를 만드는 노력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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