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벵 7개월 만에 41억원…8월 입점 20곳도 한 달 새 15억원

29CM에서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의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9월 말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합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이상 늘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단독 입점한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의 누적 합산 거래액이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올해 2월 말 입점한 론칭 2년 차 브랜드 ‘파르벵’이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1억원을 넘어섰다.
FW 시즌을 앞두고 8월 말 단독 입점한 20개 브랜드의 누적 거래액도 약 한 달 만에 15억원을 기록했다. 론칭 2개월 차 브랜드 ‘더피스트’는 8월 25일 입점한 뒤 5일 만에 거래액 2억원을 넘어섰다. 29CM의 신규 브랜드 기획전 ‘수요입점회’에 참여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노멜렛과 노네임, 누아, 에토브 등 론칭 초기 브랜드도 입점 보름 만에 각각 거래액 1억원을 넘겼다.
29CM 내 신진·중소 브랜드의 거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80개가 신진·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이상 증가했다.
29CM는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춘 판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는 FW 시즌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기획전과 콘텐츠를 확대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신생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 초기부터 의미 있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은 국내 신진·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29CM 주 고객층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해 각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브랜드 고유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