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악취기준 위반율 36%→3.6%… 통합관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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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기 32대·GIS 활용해 악취 발생 추적
양주·순천 잇단 방문…관리체계 벤치마킹

▲나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나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한 가운데 악취 기준 위반율이 2024년 36%에서 현재 3.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연중무휴로 자정까지 운영하며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악취 민원지역과 관련 시설에는 악취측정기 32대와 기상관측기 5대, 관제카메라 등을 설치해 악취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 모델링시스템도 활용한다. 기상자료와 악취 측정값을 연계하고 바람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해 악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나주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현장 단속과 연계하고 있다. 악취 배출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한 사업장은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하는 등 행정조치를 강화하고 축산농가 악취저감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양주시 기후에너지과에 이어 이달에는 순천시 관계자들이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구축 과정과 현장 적용 기술, 운영 방식 등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앞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악취 발생에 대응하고 사업장별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선제 대응과 현장 중심의 관리로 악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도록 악취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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