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다음달 최대 7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10월 통안증권 발행예정액은 총 7조원(경쟁입찰 기준 6조3000억원, 모집 5000~7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발행예정액 기준 최대 규모로, 전월과 동일하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공개시장 운영을 위해 국내외 일반ㆍ기관 투자자들에게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한은은 시중에 풀린 돈을 흡수하기 위해 통안증권을 직접 발행하는데,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을 때 이를 발행해 자금을 거둬들인다.
경쟁입찰은 2일과 12일, 19일, 2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91일물을 각각 6000억원씩 입찰할 예정이다. 이밖에 △7일 1년물 6000억원 △14일 2년물 2조5000억원 △21일 3년물 8000억원을 입찰할 계획이다.모집은 28일 1·2·3년물을 5000~7000억 원 규모로 입찰한다. 모집 규모 및 종목별 배분은 입찰 전 영업일인 내달 27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특히 내달 발행하는 이표채 가운데 2년물을 신규 지표종목으로 발행하고 1년물과 3년물은 기존 지표종목에 통합해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예정된 중도환매 규모는 총 2조원이다. 6일과 20일 입찰을 통해 각각 1조6000억원, 4000억원 가량 환매하기로 했다.
한은은 "발행계획이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