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글로벌, ‘고휘도 노면표시용 차선테이프’ 개발..."악천후 교통안전ㆍ자율주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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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미래나노텍글로벌)

야간이나 비•눈•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자의 차선 인식은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폭설 등으로 기존 노면표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표시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나노텍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주행 안전성과 인지성능 향상을 위한 고휘도 노면표시용 소재 및 적용 기술)를 통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운전자의 시인성과 차선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고휘도 차선테이프와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도로의 노면표시는 우천이나 적설 등으로 노면에 수막이 형성될 경우 재귀반사 성능이 저하돼 야간 차선 시인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미래나노텍글로벌이 개발 중인 기술의 핵심은 빛의 반사 및 배광 특성을 제어해 균일한 배광 성능과 높은 재귀반사 휘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도 운전자와 차량이 안정적으로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운전자뿐 아니라 차량 카메라 기반 차선인식 시스템의 인지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 및 ADAS 기반 도로 인프라와의 연계도 기대된다.

미래나노텍글로벌은 차선테이프의 성능 개선을 비롯해 실제 도로 적용을 위한 대량생산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롤투롤(Roll to Roll, R2R) 공정을 활용해 차선테이프의 연속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조건과 광학 패턴을 최적화해 균일한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재와 광학구조, 접착층 및 공정기술을 최적화해 내열성, 내수성, 내구성도 높일 예정이다.

미래나노텍글로벌과 한국광기술원은 고휘도 프리즘 반사패턴 및 광학 설계를 통해 고시인성 차선테이프를 개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이노에프엔씨는 악천후 환경 실증 및 고점착 소재 개발을 진행한다. 삼신기업과 삼명이엔씨는 차선테이프 시공 장비 자동화 및 시공 기술을 개발을 맡는다.

회사 측은 개발된 차선테이프에 대해 오프로드 테스트베드 검증을 거친 뒤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실제 도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도로환경에서 시인성, 재귀반사 성능, 내구성 및 시공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및 시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래나노텍글로벌 관계자는 “야간 및 악천후 도로 환경에서의 차선 가시성은 안전한 주행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고휘도 차선테이프와 자동화 시공 기술은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의 차선 인지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자율주행에 대응하는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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