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실무 경험 갖췄다”⋯국민대, 실무 프로젝트로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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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기업 업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CoREP’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는 기업 업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CoREP’(Core Role Exper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CoREP은 학생들이 기업과 시장을 분석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기획한 뒤 보고서 작성과 발표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무교육을 병행하고 현업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사업 주제 선정부터 기업·시장환경 분석, 기획안 작성과 최종 발표까지 직접 계획하고 수행한다. 팀원들과 역할을 나누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가 실제 사업과 취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교육학과 한 동문은 재학 당시 남성 셔츠 제조·수출기업의 ‘Non-Iron 셔츠 내수시장 신규진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기획안은 공모전 대상을 받았으며 이 동문은 이후 해당 기업의 국내영업 담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기업도 학생들이 제안한 전략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기아 부품구매 직무에 입사한 자동차공학과 조영준 동문도 CoREP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제품 관련 비용을 협의한 경험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역할과 문제 해결 과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저학년을 위한 ‘Junior CoREP’도 운영한다. 멘토 상담과 기업 분석,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관심 직무를 탐색하고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국민대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현장 중심 교육을 중장기 발전계획인 ‘KMU VISION 2035: EDGE’와 연계해 확대할 계획이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대학 교육은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CoREP과 같은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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