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콜롬비아 ITM시립대와 MOU⋯중남미 한류 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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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콜롬비아 ITM시립대 총장과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가 콜롬비아 대학과 손잡고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 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에 나선다.

동국대 전략연구기관 한류융합학술원은 18일 콜롬비아 메데진 ITM시립대학교와 문화·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6년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KF는 국내 교육정책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스페인과 라트비아, 뉴질랜드, 바레인, 앙골라, 콜롬비아, 베트남 등 7개국 대학 총장과 교육 분야 주요 인사 8명을 초청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ITM시립대 총장이 방한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비쟈 고메스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국제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비쟈 고메스 총장은 이어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을 찾아 정길화 원장과 MOU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류와 문화융합 연구를 위한 인적 자원·연구자료·학술 콘텐츠 교류에 나선다. 콜롬비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한류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류·창조산업·문화협력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와 워크숍, 전시회 등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학생·교수진 교류와 한류·문화융합·창조산업 관련 공동 강의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도 추진한다. 콜롬비아와 한국의 문화정책 환경을 비교 연구하고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방안도 협력 내용에 포함됐다.

정 원장은 “첨단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ITM과 긴밀히 협력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한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학술적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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