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 카타르 액셀러레이터 선정⋯1183개사 중 최종 3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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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 'TASMU 액셀러레이터' 4기...전 세계 지원 기업 중 상위 약 2%
스마트시티 부문 선발... 라스라판 프로젝트서 1년 넘게 가동 중

▲카타르 정부 'TASMU 액셀러레이터' 4기 선발 기업으로 선정된 와이엠엑스. (사진=와이엠엑스)

AI 기반 가상융합(XR) 전문기업 ㈜와이엠엑스(YMX)가 카타르 정부가 선발하는 국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전 세계 1183개 지원 기업 중 최종 31개사에 든 결과로 상위 약 2%에 해당한다. 중동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정부 차원의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YMX는 지난달 카타르 정부 통신정보기술부(MCIT QATAR)가 주관하는 'TASMU 액셀러레이터 4기(TASMU Accelerator)' 최종 선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TASMU 액셀러레이터는 카타르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TASMU Smart Qatar' 하의 정부 주도 이니셔티브다. YMX는 스마트시티 부문(섹터) 선발 기업에 포함됐으며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2027년 1월까지 이어진다.

YMX의 주력 솔루션은 MXsuite(MXcad-Optimizer·MXview·MXspace)다. 40여 종의 CAD/BIM 데이터를 살아있는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고 증강현실(AR)로 현장에서 검증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준공 인계 과정에서 건설 데이터가 유실되는 '핸드오버 갭'을 푸는 것이 이 솔루션의 목표다.

YMX 기술은 이미 카타르 현지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대형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이 YMX MXview 라이선스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이 지난해 4월부터 카타르 라스라판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이다. 카타르 정부의 선발과 현지 운영 실적을 동시에 확보한 셈이다.

선발 기업은 카타르 정부·공공 발주처와 실증(PoC)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얻는다. 현지 법인 설립과 정착을 위한 지원도 받는다. 지분 요구 없이(Equity-free)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YMX는 프로그램 기간 도하에 상주하며 과제를 수행한다.

박태욱 YMX 대표는 "카타르 정부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만큼, 현지 과제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카타르를 거점 삼아 중동(GC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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