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이 고령층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은 걸음 목표 등 건강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로 전체 참여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은 2023년 6월 13.1%에서 올해 6월 35.1%로 약 3년 만에 3배가량 급증했다.
서울시가 60세 이상 손목닥터9988 적극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9.9%)이 '이용 후 외부 활동이 늘었다'고 답했다. '일상에 활력과 재미가 생겼다'는 응답도 87.5%에 달했다. 특히 60대 이상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목표 달성률(월 10일 이상 일 걸음 목표 달성률 81.0%)과 지속 이용률(이용 2년 차 이후 잔존율 86%)을 보였다.
꾸준한 걷기는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건강 개선과 사회적 교류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99.4%가 체력·근력 개선을 체감했고, 62.5%는 참여 이후 지인들과 함께 걷거나 대화가 늘었다고 답했다. 앞선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분석에서도 참여자는 비참여자 대비 신규 당뇨병(7.9%↓)과 고혈압(9.1%↓)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 증가 폭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손목닥터9988을 개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고령층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프기 전부터 일상에서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손목닥터9988을 고령층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예방적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