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케이(K)-에듀파인’이 국내 교육·재정 분야 응용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K-에듀파인이 정보기술(IT) 서비스 관리 분야 국제표준인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20000은 조직이 IT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향상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기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인증 모델이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81만여 명이 사용하는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2020년 1월 전면 개통돼 학교 회계 처리와 행정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K-에듀파인은 서비스 운영 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장애 예방과 신속한 대응, 문제 발생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점검·개선 등을 위한 관리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인증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K-에듀파인의 서비스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업무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장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개선된 관리 체계를 실제 운영에 적용하고 담당자 교육과 내부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8월 서류심사와 9월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7일 국제인정포럼(IAF)으로부터 최종 인증을 통보받았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K-에듀파인 응용프로그램의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은 국내 교육·재정 분야 첫 사례”라며 “교직원의 업무처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