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 ‘제우스’ 최우제(왼쪽부터),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과 강동훈 감독이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초청 LoL 국가대표 평가전’ 베트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대에 서 있다. (노희주 기자 noit@)
2026 아이치ㆍ나고야 대회가 e스포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이번 대회 이후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e스포츠 전문매체 쉽이스포츠는 27일 OCA의 종목 제외 결정과 2027년 쿠웨이트에서 열릴 별도 대회의 개최 계약을 짚으며 이같이 보도했다. OCA는 2024년 11월 집행위원회에서 종목 제외와 별도 대회 신설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새 대회의 명칭은 ‘아시아 e스포츠ㆍ마인드 스포츠 게임’이다. OCA는 쿠웨이트와 2027년 첫 대회 개최 계약을 체결했다. 예상 참가 선수 규모는 4000명이다. 개최 날짜와 세부 경기 종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란투리스모7 등을 포함해 11개 메달 종목이 열린다. 스트리트 파이터ㆍ철권ㆍ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하나의 팀 경쟁 종목으로 묶였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보인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메달 종목이 됐다. OCA의 현 결정이 유지된다면 정식 종목으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항저우와 아이치ㆍ나고야 두 차례가 된다.
별도 대회의 다음 개최지도 논의 중이다. OCA는 필리핀과 2029년 2회 대회 개최를 협의하고 있으며, 개최지 결정은 2027년 OCA 총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