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복싱 80㎏급 4강행⋯역전승으로 동메달 확보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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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동메달을 확보한 김민성(왼쪽). (사진제공=대한복싱협회)

한국 복싱 김민성(한국체대)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80㎏급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민성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 80㎏급 8강에서 마이켈 로베르드 무스키타(인도네시아)를 4-1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승부는 중반 이후 뒤집혔다. 첫 라운드에서 심판 5명 가운데 4명에게 9점을 받은 김민성은 2라운드에서 심판 전원에게 10점을 받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4명의 심판에게 우세 판정을 얻었다.

최종 채점은 김민성 기준 29-28, 28-29, 29-28, 30-27, 29-28이었다. 심판 5명 가운데 4명의 선택을 받은 김민성이 4-1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준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복싱은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선수에게 각각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김민성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김민성은 29일 준결승에 나서 결승 진출과 메달 색깔 바꾸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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