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말레이시아 꺾고 4강행⋯2회 연속 메달 도전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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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하키대표팀. (사진제공=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하키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1쿼터 막판 박승애(kt)의 페널티 코너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2쿼터 종료를 앞두고는 안수진(평택시청)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4쿼터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를 4승 1패(승점 12)로 마쳤다. 5전 전승을 거둔 중국(승점 15)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하며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20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중국에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2회 연속 메달 획득과 함께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하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한 국가는 LA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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