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승마 국가대표 남동헌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남동헌은 27일 일본 도쿄 승마 공원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함께 개인전 결승에 나서 75.19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유지아이가 75.050점으로 은메달을, 라오지아이가 74.93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동헌과 유지아이의 점수 차는 불과 0.140점이었다.
함께 출전한 이명석은 71.335점을 기록해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남동헌은 앞서 단체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남동헌ㆍ김시우ㆍ이명석ㆍ도현우가 나선 한국은 25일 합계 205.265점으로 중국(208.148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 1차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서 남동헌은 레오니다스와 70.559점을 기록했다. 4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중국 선수 중 최고점인 70.265점도 웃돌았다.
한국 마장마술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1998 방콕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로 8년 만에 이 종목 단체전 시상대에 복귀한 데 이어 남동헌이 개인전 금메달까지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