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준결승전 진출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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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8강 한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체육관에서 치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중국을 32-26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동메달을 따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카타르-이란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한 카타르가 준결승 상대로 유력하다.

한국은 전반 초반 5-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김진영(상무)의 돌파 득점, 전진수(인천도시공사)와 연민모(하남시청)의 연속 3득점을 묶어 8-5로 달아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을 16-12로 마친 한국은 간격을 잘 유지하다가 후반 종료 약 5분을 앞두고 27-22에서 박세웅(SK호크스)의 6m 슛 두 방과 김락찬(인천도시공사)의 9m 골을 앞세워 30-22로 도망가 4강행을 자축했다.

김락찬과 박세웅은 6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영과 이요셉(인천도시공사)도 5점씩 거들어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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