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1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UPI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61포인트(0.31%) 내린 5만1349.98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90포인트(0.02%) 하락한 7704.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33포인트(0.1%) 오른 2만6939.37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다. 브렌트유는 3% 넘게 올라 배럴당 106달러를 웃돌았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7% 상승한 94.6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한 모습을 이어간 것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전날 발표된 S&P글로벌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미국 기업 활동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약 71%로 반영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501%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223%까지 치솟아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