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첫 아시안게임서 여자 플뢰레 은메달 확보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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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예선 경기. 한국 박지희가 필리핀의 카탄탄 사만다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여자 플뢰레 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은 박지희는 결승 진출과 함께 최소 은메달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23위인 박지희는 이날 16강에서 홍콩의 발레리 쳉히우와이(47위)를 15-9로 꺾었다. 경기 초반 뒤졌지만 흐름을 뒤집으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필리핀의 사만다 카탄탄(69위)을 상대했다. 박지희는 조별예선에서는 카탄탄에게 3-4로 졌지만 토너먼트에서는 15-10으로 설욕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지희는 준결승까지 통과하며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곧바로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함께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나선 모별이(인천광역시중구청)는 16강에서 세계랭킹 6위 기쿠치 고마키(일본)에게 7-15로 패해 탈락했다.

박지희는 지난해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모별이·김호연·심소은과 여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올해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이어왔다.

박지희는 이번 대회 개인전 이후 26일 열리는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도 모별이, 이세주, 심소은과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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