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환급행사 개선 의견 청취…부여 아동보육시설엔 쌀·과일 전달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는 추석 할인행사가 30일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주요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환급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농식품부는 3일부터 30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성수품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비용은 19만663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5%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농할상품권 할인판매까지 고려하면 소비자의 실제 부담은 더 낮아졌을 것으로 봤다.
김 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께서 성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환급행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전통시장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의 아동보육시설 ‘삼신늘푸른동산’을 찾아 아동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쌀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앞선 방문에서 시설 측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식품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 차관은 최현숙 원장을 비롯한 종사자들과 만나 아동들의 보육 환경과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차관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농식품부 주요 간부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희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