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펄마캐피탈, 세아FSI 매각…'서룡전자 자회사' 핑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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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국내 1위 소구경 강관 제조업체 세아FSI를 매각하며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이날 세아FSI 및 해외 법인 지주사인 S&G홀딩스 지분 전량을 핑거 측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핑거는 에프지투자2호를 통해 취득하는 구조로 인수를 확정지었다. 총 거래규모는 1550억원이다.

세아FSI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쓰이는 금속 배관 및 이중 소구경강관(TDW)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 브레이크 유압 배관과 냉장고 등 가전용 냉각 배관 분야에서 40여 년간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앞서 어펄마캐피탈은 2021년 세아그룹이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세아FSI와 S&G홀딩스, 세아에삽 등을 패키지로 인수했다. 이번 딜로 어펄마캐피탈은 올해 초 세아에삽 지분 매각에 이어 세아FSI까지 처분하며 세아그룹 계열 인수 자산에 대한 성공적인 회수 트랙레코드를 추가하게 됐다.

인수 주체인 핑거는 2000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성호전자 모회사 서룡전자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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