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합참 작전지휘실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친 강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DMZ 내 수색로 개척 과정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에 의해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장병과 그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특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강 장관은 군사대비태세에서 승리할 것을 당부하면서 "적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은 장관의 명령"임을 강조했다. 오로지 강한 훈련에 집중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할 뿐 아니라 군인 개인으로서의 삶에서도 승리해 모두의 가치가 성장돼 나가자고 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상호존중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는 진정한 전사문화를 정착시키자고 하면서 "어려움과 저항이 있더라도 자신부터 앞장서 승리하는 국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전사란 적에게 이기기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유일한 특성을 함께 나누고 있는 사람들이고 그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을 국민이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부름 받았다"며 "우리가 수호해야 할 헌법 안에는 우리 전사공동체가 지켜내야 할 가치들이 담겨있고 그 가치를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고, 이를 위해 우리는 지상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나아가 모든 영역에서 적을 이기는 대한민국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강한 전사들이 어디에든 전개할 수 있고, 어디든 볼 수 있으며,압도적인 능력으로 적을 억제하여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더불어 그런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전력화하여 군사력을 건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사공동체들은적에게는 거칠고, 가차 없고, 치명적이어야 하지만,국민으로부터는 사랑받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될 때, 우리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전사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