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에도 낮 최고 30도⋯낮ㆍ밤 기온차 15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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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진 13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영글어가는 조롱박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가을의 네 번째 절기인 추분(秋分)이자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 강원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19~29도 △인천 20~27도 △춘천 13~28도 △강릉 15~28도 △대전 17~29도 △광주 18~30도 △대구 16~30도 △부산 19~28도 △제주 22~26도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ㆍ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해5도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ㆍ산지, 충북, 전북, 전남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운전자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겠다.

새벽까지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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