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코스닥서 노타ㆍ더블유에스아이 등 6개 상한가⋯코스피는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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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급등락한 종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6개 종목이 상한가,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노타, 더블유에스아이, 동국생명과학, 셀리드, 씨싸이트, 토마토시스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타는 자체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엣지 AI에서 데이터센터와 AI 에이전트 인프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소버린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가 재차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타는 이날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산업용 시스템온칩 '퀄컴 드래곤윙 IQ-9075' 프로세서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비전언어행동모델과 실행 환경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실제 로봇팔에 적용한 결과 작업 시간이 기존 36초에서 12초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유에스아이는 29.94% 상승한 15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개발 중인 자궁조작 수술로봇 ‘유봇(U-BOT)’ 핵심 기술이 유럽 19개국에서 특허 등록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봇은 2027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수술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생명과학은 29.98% 오른 30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벤테라가 설립 이후 첫 조영제 신약인 자기공명 관절조영술(MR관절조영술) 특화 조영제 INV-002(NEMO-103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벤테라는 LG화학과는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동국생명과학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셀리드는 29.95% 상승한 28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직접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셀리드는 휴니버스글로벌을 대상으로 보통주 479만6163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2085원이며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휴니버스글로벌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자금 유입과 경영권 변화가 향후 사업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마토시스템은 30.00% 오른 3315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메디케어 보험사업 최종 승인 소식에 이어 이날 대우건설의 핵심 업무 플랫폼 ‘바로콘’ 웹 표준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자동 전환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액티브X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전환했다.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화와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 성과가 동시에 부각되며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씨싸이트는 29.93% 오른 87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싸이트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의류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가격제한폭 상승을 설명할 신규 호재성 공시는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KS인더스트리와 세진티에스다.

KS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내린 13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이후 시장경보가 강화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진티에스는 29.90% 하락한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요건 충족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세진티에스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을 45거래일 연속 유지해야 하지만 최근 20거래일 동안 유지하던 기록이 종가 기준 약 199억8400만원으로 내려가면서 초기화됐다. 회사가 7월 이후 약 3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상장폐지 관련 시계가 다시 부각되자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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