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10분인데 아파트값은 절반"⋯평택지제역 일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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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지제동 아파트값 6.44% 상승
평택시 전체는 0.33% 하락해 대조
한화 건설부문, 10월 1098가구 분양

▲한화포레나 지제역 투시도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광역교통망을 갖춘 평택지제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8월 평택지제역이 있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6.44%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평택시 전체 아파트값이 0.33%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인접한 세교동에서도 역과 가까운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차별화가 나타났다. '평택지제역자이'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4.4% 올랐지만 세교동 전체 아파트값은 0.45% 떨어졌다.

평택지제역 일대에 수요가 유입되는 배경으로는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잇는 교통망이 꼽힌다. 평택지제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10분 안팎,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동 시간에 비해 두 지역의 아파트값 차이는 큰 편이다.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자료를 토대로 지역 대표 단지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탄역 인근은 16억6300만원, 평택지제역 일대는 7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택지제역 일대 가격이 동탄역 인근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평택지제역에는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이 추진 중이며 수원역과 서정리역을 거쳐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평택지제역 생활권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월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950가구, 116㎡ 148가구다. 전용 84㎡가 전체 가구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평택 도심을 잇는 지제역 생활권에 들어선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경 약 5㎞ 안에 있고 이마트 평택점과 코스트코 평택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유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제초와 세교중이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가구에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시니어클럽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웰니스센터, 골프트레이닝센터, 필라테스장,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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