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MW 프로젝트 계류용 파일 공급 협력…울산 중심 해상풍력 공급망 확대

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 GS엔텍이 스웨덴 헥시콘의 한국 사업법인 문무바람과 함께 울산에서 추진되는 75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GS엔텍은 문무바람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Mooring Pile)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 스웨덴 대사관, 문무바람이 공동 주최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해상풍력 기술 협력과 울산 지역 공급망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헥시콘이 울산 동쪽 약 65~80km 해역에서 추진하는 75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수심 120~150m 해역에 부유식 설비 5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GS엔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류용 파일의 제작과 기술 정보 교환, 적기 공급망 구축 등에 협력한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용 모노파일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울산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기반을 활용해 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에는 부유체와 계류 시스템, 해저케이블 등 다양한 기자재가 필요한 만큼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웨덴 기업의 해상풍력 기술과 문무바람 프로젝트의 조달·현지화 전략, 울산 지역 공급망 활성화 방안도 공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