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기획차관, 돌봄 협동조합 찾아 현장 의견 청취

기사 듣기
00:00 / 00:00

성미산 마을서 아동·노인 돌봄 현장 점검
협동조합 지원 예산 29억→818억 원 확대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9월 16일 경기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에 참석, 어르신들께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22일 추석을 앞두고 아동·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을 찾아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정부는 내년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안을 올해 29억 원에서 818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공공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범 차관이 이날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에 있는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신촌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활동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차관은 현장에서 2027년 협동조합 재정지원 방향도 설명했다.

정부가 편성한 2027년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안은 818억 원으로 올해 29억 원보다 789억 원 늘었다. 정부는 증액된 예산을 활용해 아동·노인 돌봄 등 공공서비스 공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의 AX·DX와 금융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 차관은 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울림통합돌봄센터를 찾아 방문요양·간호와 병원·외출 동행 등 노인 돌봄서비스 현장을 살폈다. 돌봄 종사자들에게 추석 명절 떡을 전달하고 노고도 격려했다.

또 성미산 마을의 협동조합과 복지 비정부기구(NGO) 등이 함께 운영하는 노인 돌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노인들이 참여한 미술·놀이 등의 활동 기록이 담긴 책자를 살펴보고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신촌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추석 명절 놀이 활동을 참관했다. 이 조합은 1994년 국내 최초의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으로 출범해 학부모와 교사 조합원이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조 차관은 “최근 양극화와 지방소멸,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속에서 협동조합은 지역 구성원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도 협동조합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하고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