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끝나고 엔딩요정 나타났다…서초구, 주민과 함께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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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청소도 축제처럼 즐기는 새 도시문화 확산되길” [메트로]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반포대로 일대에서 환경공무관과 주민이 함께 하는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로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개최한 올해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한 환경공무관과 주민이 함께 하는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가 반포대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서초구는 지난해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이 끝난 후 환경공무관들이 행사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하나의 퍼레이드처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구에서 제작한 유튜브 쇼츠 영상 ‘다시 일상으로’는 조회 수 약 6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에 서초구는 올해 환경공무관과 주민이 동참하는 ‘참여형 청소 퍼레이드’로 한 단계 발전시켜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마지막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환경공무관‧살수차 운전원과 사전 모집한 주민참여단 32명을 포함한 총 112명은 퍼레이드에 앞서 안전교육을 마친 이후 청소도구를 들고 행사장 주변 정리에 나섰다.

20일 밤 9시 30분에 반포대로 일대에서 본격적인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살수차 5대, 서리풀 기동대 오토바이 20대, 소형 청소차 3대 등 다양한 청소 장비가 총출동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개최한 올해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한 환경공무관과 주민이 함께 하는 ‘서리풀 청소 퍼레이드’가 반포대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 서초구)

귀가하던 시민들 또한 대로를 둘러싸고 뜨거운 환호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누군가가 치우는 축제’에서 ‘모두가 함께 마무리하는 축제’로 감동을 더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주민 직접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며 “축제가 끝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인 청소 역시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축제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반포대로 일대에서 개최된 올해 서리풀 뮤직 페스티벌에는 관객 28만명이 같이 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마쳤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청소 퍼레이드를 비롯해 주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콘텐츠를 통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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