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3D ‘차세대 날씨지도’ 개시…지구 기상 흐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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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 영역의 날씨지도 3차원 입체 표출 예시. (자료제공=기상청)

기상청이 독자 개발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과 첨단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날씨지도 서비스’를 22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한반도 중심의 단조로운 2차원 표출 방식에서 벗어나 지구 기상 현상을 3차원(3D) 입체 지도로 구현해 가시성과 직관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기상청 ‘날씨누리’ 웹사이트와 ‘날씨알리미’ 모바일 앱을 통해 전 세계 대기 순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 어느 곳이든 지도 위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기온, 바람, 습도 등 시간대별 상세 날씨 변화가 시계열 형태로 표출된다.

특히 최신 데이터 압축·저장 기술을 적용해 끊김 없는 초고속·고해상도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픽셀 단위 이미지로 제공되던 레이더 영상은 벡터 기반으로 개선해 화면 확대 시 발생하는 화질 저하 현상을 없앴다. 또 레이더 강수 영역(에코) 위에는 바람 정보를 융합 표출해 비구름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나아가 기상청은 12월 날씨알리미 앱의 첫 화면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한국형 수치모델 자료와 첨단 데이터 처리와 가시화 기술을 융합해 국민이 기상정보를 정확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라며 “첨단 기상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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