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카드 한 장이 4억원?⋯갈리오 카드, 中서 195만위안에 거래

기사 듣기
00:00 / 00:00

▲‘페이커’ 이상혁의 리프트바운드 갈리오 0001번 카드 경매 화면. 최초 마감 당시 최고 입찰가는 165만3000위안을 기록했다. (출처=중국 웨이보 갈무리)

‘페이커’ 이상혁(T1)의 리프트바운드(Riftbound) 카드 한 장이 중국에서 195만위안(약 4억원)에 거래됐다.

22일 중국 스포츠 매체 즈보바(直播吧)에 따르면 중국 카드 거래 플랫폼 지환서(集换社)에서 진행된 페이커의 ‘갈리오ㆍ불굴의 수호자’ 0001번 카드 경매가 195만위안에 마감됐다.

해당 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 상품이다.

중국어 간체판 T1 챔피언 한정 상품은 총 1만125개가 발매됐으며 T1 선수 5명의 금색 서명 카드가 각각 2025장씩 포함됐다. 각 카드에는 0001부터 2025까지 고유 번호가 부여됐다.

페이커 카드에는 갈리오가 등장한다. 이번 경매에 나온 카드는 2025장의 페이커 갈리오 카드 가운데 첫 번째인 ‘0001/2025’ 번호가 붙은 카드다.

경매는 11일 시작됐다. 중국 게임 전문 매체 유민성공(游民星空)에 따르면 약 열흘간 입찰이 이어진 끝에 당초 마감 시점인 20일 오후 11시 최고 입찰가는 165만3000위안(약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매가 끝난 뒤 한 입찰자가 제3자 결제 채널 문제로 보증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마지막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지환서는 해당 문제를 확인한 뒤 경매 마감 시간을 21일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165만3000위안이었던 기존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고 입찰 경쟁이 다시 이어졌다.

재개된 경매에서는 가격이 더 올랐다. 즈보바는 22일 두 번째 입찰 경쟁을 거친 뒤 해당 카드의 최종 거래가격이 195만위안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최종 구매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