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1호 발령…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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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로고. (자료제공=소방청)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 대응을 위해 23일 특별경계근무 1호를 발령하고 전국 소방관서의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위험경보와 연계해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등에는 특별경계근무 1호를, ‘심각’ 단계 등에는 특별경계근무 2호를 적용하도록 개정했다. 이를 통해 화재위험 수준에 따라 조치사항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2412건의 화재가 발생해 123명의 인명피해와 약 283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과 국내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숙박시설, 철도역·공항·여객터미널 등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통시장 주변 교통량 증가와 주요 도로 정체 등으로 소방차량의 현장 접근이 지연될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청은 연휴기간 전국 소방관서와 긴밀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지역별 화재취약대상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동시에 대형화재나 다수 인명피해 우려 사고 발생 시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방침이다.

주영국 119대응국장은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대응에 집중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한 이후 처음 시행하는 특별경계근무”라며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가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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