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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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장보다 0.9% 하락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38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전거래일보다 0.6% 내린 온스당 4349.94달러 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 넘게 하락하며 4322.19달러까지 밀렸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1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1g당 19만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940원, 0.99% 하락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약 72만5138원이다.

이날 금 1㎏ 종목(1g당)은 19만497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9만56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해 장중 최저가인 19만337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72g, 거래대금은 약 292억2809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금시세는 8월 말부터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 금 1㎏ 종목(1g당) 종가는 지난달 25일 1g당 20만83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31일에는 19만6480원으로 떨어졌고 이달 2일에는 19만810원까지 밀렸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4일과 15일에는 18만8000원으로 내려가 최근 한 달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고점에서 이달 14일 저점까지 하락 폭은 2만300원으로 9.75%에 달한다. 이후 금값은 16일 19만1150원, 17일 19만1970원, 18일 19만5310원으로 사흘 연속 반등했다.

그러나 21일에는 다시 19만3370원으로 0.99% 하락했다. 앞선 고점과 비교하면 1만4930원, 7.17%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이달 저점인 18만8000원보다는 5370원, 2.86% 높다.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지만 19만5000원 선을 지키지 못하며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미니금은 1g당 19만4300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200원, 0.61% 내렸다. 거래량은 6219g, 거래대금은 약 12억1327만원이었다.

금값 하락에는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가치가 1% 넘게 오른 데 이어 강세가 이어졌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의 구매 부담이 커진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특성상 기준금리와 국채금리 상승도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88%로 반영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유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 관련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99.55포인트(2.3%) 오른 2만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114.20포인트(1.5%) 상승한 7764.70,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만204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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